A매치 최다 출전 기록 분석

손흥민의 국가대표 여정은 2010년 12월 30일 시리아전에서 시작되었습니다. 당시 만 18세 175일의 나이로 후반전 교체 출전하며 태극마크를 처음 달았습니다.
그로부터 15년, 손흥민은 단 한 해도 빠짐없이 국가대표로 뛰었습니다.

2025년 10월 10일 브라질전 선발 출전으로 A매치 137경기 출전을 달성하며 차범근 전 감독과 홍명보 현 감독의 136경기 기록을 넘어섰습니다.
4일 후인 10월 14일 파라과이전에서는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기념식이 열렸고, 차범근 전 감독이 직접 기념 유니폼을 전달하며 "전설이 전설에게 바통을 잇는" 상징적 순간이 연출되었습니다.

차범근 전 감독은 1972년부터 1986년까지 136경기를 뛰었습니다. 14년의 세월 동안 한국 축구를 이끌었고, A매치 58골이라는 역대 최다 득점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.
홍명보 현 감독은 1990년 노르웨이전 데뷔 이후 2002 한일월드컵까지 136경기를 소화했습니다.

손흥민은 2025년 9월 미국·멕시코 친선전에서 136경기를 달성하며 두 레전드와 공동 1위에 올랐고, 한 달 후 브라질전에서 단독 1위를 차지했습니다.
특히 멕시코전에서는 후반 20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의미 있는 순간을 골로 장식했습니다.

역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:
1위: 손흥민 137경기 (진행 중)
2위: 차범근·홍명보 136경기
4위: 이운재 133경기
5위: 이영표 127경기

2011년 AFC 아시안컵 - 첫 A매치 득점
인도전에서 후반 36분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. 이 대회는 손흥민과 박지성이 함께한 처음이자 마지막 대회였습니다.

2018 러시아 월드컵 - 독일 격파
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결승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-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 독일은 이 경기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.

2022 카타르 월드컵 - 부상 극복
안와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전해 가나전 득점을 기록했습니다. 손흥민의 투혼은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.

2022년 6월 - 센추리 클럽 가입
칠레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통산 100번째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대한민국 선수로는 16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했고, 이 경기에서 결승골까지 터뜨렸습니다.

A매치 최다 득점 기록
손흥민은 현재 A매치 통산 53골로 차범근 전 감독의 58골을 5골 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. 2025년 9월 A매치에서만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어, 2026년 초에는 최다 득점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

2026 월드컵 출전
손흥민은 2014, 2018, 2022에 이어 2026년 네 번째 월드컵 출전을 확정했습니다. 본인 스스로 "마지막 월드컵"이라고 선언한 만큼, 대한민국 월드컵 최다 출전 선수가 될 것입니다.

프리미어리그 공식 인정
프리미어리그 공식 SNS는 "토트넘 홋스퍼와 프리미어리그 전설 손흥민은 A매치 137경기에 출전하면서 한국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. 축하를 보낸다"고 이야기하며, 손흥민을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의 전설로 평가하고 있습니다.